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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일지

2019년 4월 26일 비파 테더 이슈로 풀숏으로 16비트 이득??

by 고객상담 2020. 2. 5.

 2019년 4월 26일 인생에 두번째 기회가 왔습니다.

그 날은 5400~5500대로 롱 매수세가 굉장히 강한 상황이었습니다.

저는 숏 관점으로 보고 있었지만 매수세가 너무 강해 돌파할 것이라는 생각에 롱으로 포지션을 스위칭하고 새벽에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비트맥스 트롤박스에 큰 사건이 떳다면서 누군가 뉴스링크를 올리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https://www.mk.co.kr/news/economy/view/2019/04/264437/

 

美 뉴욕 검찰총장 "비트파이넥스, 테더 준비금으로 8.5억 달러 손실 은폐" - 매일경제

4월 26일 코인니스 아침 뉴스 브리핑

www.mk.co.kr

이건 이후에 국내 뉴스에 뜬 거고 당시에는 해외에만 기사가 뜬 상황이었습니다.

갑자기 매도폭탄이 떨어지려고 하는 무빙에 순간적으로 판단해야 했습니다.

 

이건 크다.. 큰 이슈다 이게 사실이라면 인생 숏자리다.

고배율로 숏 포지션에 시장가로 진입했습니다.

 

149만개 익절... 개꿀띠?

 

자그마치 149만개 익절.. 이때 BJ대구코인님은 엄청난 판단으로 숏 포지션에 진입하여 4960이라는 발바닥에서 익절을 합니다.

 

저는 .. 그정도 실력이 아니라 5105에 털었고 그래도 저에게 큰 수익을 주었습니다.

뉴스와 이슈는 빠른 판단으로 대응하면 큰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을 배우게 되었고 이번 이란 중동 이슈때도 뉴스 뜨자마자 롱 포지션으로 진입하여 수익을 내기도 하였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 사건이 꽤나 크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이후 한파동이 더 생기며 하락장으로 진입할 것이라는 잘못된 판단으로 숏을 고집했다는 것입니다.

 

5300까지 숏만 고집하다가 결국 롱을 타서 만회하기는 했으나 크게 봤으면 정말 큰 롱 타점이 왔고 13K이후 팔았으면 정말 어마어마한 수익을 줄 수 있는 상황이었기에 한편으로는 너무 후회가 되는 날이기도 합니다.

 

언제나 이런 자리는 옵니다.

이런 완벽한 자리에 승부를 봐서 크게 먹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작성했습니다.

모두 성투하시기 바랍니다.

 

한 방향만을 고집하면 인생 롱자리도 놓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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