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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사건·사고·이슈

텔레그램 n번방 박사..미성년 성착취한 정신나간 수법

by 고객상담 2020. 3. 22.

미성년자들을 유혹해 음란물을 찍게 하고 이를  텔레그램에서 퍼트리며 돈을 벌어온 일명 ‘n번방 사건’ㅇ 의 핵심 피의자가 검거되었다고 합니다.

<연합뉴스>

박사라고 불리는 조모씨는 검은색 점퍼를 입고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상태로 서울지방법원에 출석을 했습니다. 많은 취재진들의 “혐의를 인정하느냐” 등의 질문에 대답보다 필사적으로 얼굴을 가리는 모습을 보이는 모습만 보였습니다.

현재 이 사건에 대해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안전과는 청소년성보호법상 아동·청소년이용음란물의 제작·배포 등의 혐의로 n번방 사건 관계자 14명 중 4명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한 상황입니다. 

조모씨 및 관련자들이 지난해 2월 처음 개설한 n번방은 텔레그램 메신저를 통해 성착취 사진과 영상을 공유할 목적으로 만든 단체 대화방입니다.  또한 이들은 수사망을 따돌리기 위해 수많은 방을 만들었다 없어지기를 반복해 'n번방' 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현재까지 알려진 그들의 수법은 매우 충격적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들의 구체적인 범행 수법은 먼저 “고액 아르바이트 자리를 소개해준다”며 피해 여성들을 모집했고  그러면서 급여 지급을 이유로 개인정보(주민등록번호·계좌번호·얼굴 사진)를 받아냈다고 합니다. 

이는 만약 이들이 시키는 대로 하지 않으면 “주변인에게 알리겠다”고 협박하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또 피해자들의 참여를 위해 살해 위협도 가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때로는 회유도 했다고 하는데 피의자는 “이것만 찍으면 돈이 입금될 것”이라고 회유하며 점차 수위 높은 성착취물을 받아냈다고 합니다.

현재 경찰은  다른 메신저 디스코드에서도 비슷한 범행이 이뤄지고 있는 정황을 잡고 수사를 확대하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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