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5일 21대 총선이 끝나고 개표방송이 진행되는 가운데
MBC 진행자가 여성비하성 발언을 해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서울 동작을 의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나경원 미래통합당 후보가 경합을 벌이는 가운데 이 후보가 앞서자
MBC 앵커가 '언니 저 마음에 안 즐죠'라는 표현을 한 것인데요...
이를 두고 여성간의 감정 싸움으로 묘사한 여성혐오 발언이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관련 기사입니다
https://news.v.daum.net/v/20200415210655837
MBC 개표방송서 이수진·나경원 경합 두고 "언니 저 마음에 안들죠" 발언 논란
[경향신문] 21대 총선이 끝나고 각 방송사의 개표방송이 시작된 가운데 MBC 진행자가 ‘서울 동작을’ 후보들에 대해 설명하다 여성비하성 발언을 했다는 논란이 불거졌다. ‘서울 동작을’은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나경원 미래통합당 후보가 접전을 펼친 지역구로, 방송3사 출구조사 결과 이 후보(예상 득표율 54%)가 나 후보(예상 득표율43.2%)를 앞서
news.v.daum.net
[경향신문]
MBC 개표방송 화면 갈무리
21대 총선이 끝나고 각 방송사의 개표방송이 시작된 가운데 MBC 진행자가 ‘서울 동작을’ 후보들에 대해 설명하다 여성비하성 발언을 했다는 논란이 불거졌다.
‘서울 동작을’은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나경원 미래통합당 후보가 접전을 펼친 지역구로, 방송3사 출구조사 결과 이 후보(예상 득표율 54%)가 나 후보(예상 득표율43.2%)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MBC 앵커는 여성 법관 출신의 두 후보가 접전 중인 상황을 소개하면서 “언니 저 마음에 안 들죠”라는 표현을 덧붙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발언을 두고 후보들의 표 대결을 마치 여성끼리의 감정 싸움으로 묘사한 여성혐오 발언이라는 비판이 트위터 등에서 이어지고 있다.
MBC 시청자 게시판 캡처
현재 MBC 시청자 게시판에는 정정과 사과를 요구하는 글이 실시간으로 올라오고 있다.
‘이**’라는 닉네임을 이용하는 한 누리꾼은 “여자의 적은 여자다(여적여)는 사람의 적이 성별과 관계 없는데도 ‘여자’에 주목하는 편견적 신조어이자 여성들에게만 해당되는 프레임”이라면서 “그중 대표적인 ‘언니, 저 맘에 안들죠’라는 발언을 개표방송에서 쓰다니 (중략) MBC는 여성 정치인들의 정치를, 여성 정치인의 선거를 ‘여적여’로 생각하는 겁니까”라고 비판했다.
‘남**’이라는 닉네임의 또다른 누리꾼도 “왜 여성 후보들의 경쟁에 ‘언니’ 호칭을 사용하며 정치인의 경쟁을 여성 간의 질투와 시기로 표현하시나요?”라고 비판했고 ‘성**’ 닉네임의 누리꾼도 “MBC에서 보는 여자 후보자들 간의 경합은 여자 간의 다툼 정도밖에 안됩니까”라고 비판하는 글을 올렸다.
지금까지 MBC 게시판에는 관련 항의 글이 300건가량 게시된 상태다.
송윤경 기자 kyu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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