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허이재가 유튜브 채널 ‘웨이랜드’를 통해 과거 한 유부남 A배우에게 성관계 제안을 받은 후 이를 거부하자 폭언 등 괴롭힘을 당했다고 폭로해 논란이 되고있다.
허이재는 “방송에 나와도 되나 싶은데 그분이 유부남이셔서 말하면 가정파탄이 날 수도 있다"며 “그 유부남 배우분이 결정적인 내 은퇴 계기였다 고 말했다.
이어 “작품에서 파트너였는데 처음엔 너무 잘해줬다. 그러다 어느 날 '너는 왜 오빠한테 쉬는 날 연락을 안 하니?'라고 하더라"며 “내가 순수할 때여서 '오빠 우리 매일 만나고 있고 하루 중에 20시간을 보는데 연락할 시간도 없잖아요'라고 했다”고 밝혔다.
그랬더니 그분이 '아는데 모르는 척하는 건가. 진짜 모르는 건가' 이런 표정으로 아무 말도 안 하고 갔다”며 “그때부터 슬슬 시작됐다. 촬영장에서 '야 이 X같은 X아. 야 이 XXX야' 매일 이러더라. 그분은 지금도 잘 활동하고 있다”고 폭로했다.
또 허이재는 A 씨에 대해 "촬영장에서 그 사람이 왕"이라고 말하며 "내가 포함 안된 신에서 감정이 잘 안 잡히니 짜증을 내며 '아 XX 못 해 먹겠네' 이러면서 나갔다"고 회상했다. 해당 드라마가 입봉작이었던 감독은 A 씨에게 직접 말을 하지 못했고, 결국 CP가 달려와 일을 해결하려 했다고 설명했다.
허이재에 따르면 CP는 "그 배우가 욕을 하고 너를 괴롭힌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느냐"라고 물었고 "걔는 너를 성적으로 보는데 안 넘어오니 강압적으로 너를 넘어뜨리려고 한 것"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허이재는 A 씨로부터 "이재야, 사람들이 우리 드라마 뭐라는지 알아? 너랑 나랑 연인 사이 같지가 않대. 근데 너 남녀 사이에 연인 사이 같아지려면 어떻게 해야 되는지 알아? 같이 자야 돼"라는 말을 들었다고 폭로했다.
해당 드라마가 입봉작이었던 감독은 A 씨에게 직접 말을 하지 못했고, 결국 CP가 달려와 일을 해결하려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당시 상황에 대해 “너무 놀라서 가만히 있었더니 '너는 그러기 싫지?'라고 묻길래 '네 그러기 싫어요'라고 했다"며 "그랬더니 다시 욕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끝으로 허이재는 “그 전까진 혼신의 힘을 다해서 연기했는데 그 일이 있고 난 후 멘탈이 나가서 나도 살짝 놓았다"면서 "아무도 나를 도와주지 않아서 끝나기만을 빌었다"고 말했다.
이어 "오랜 시간 은퇴 계기가 된 일이 제게 큰 트라우마로 남고 괴로워했는데, 나이를 먹다 보니 그때로 돌아간다면 울며 서있기만 하는 게 아니라 용기 내 대들어볼 걸 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두려운 마음으로 댓글을 읽었는데 오히려 힐링이 됐다"고 인사했다.
출처: https://toygrim.tistory.com/4202 [토이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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